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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우, 카타르마스터스 2타차 6위로 첫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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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교포 이민우가 9일 카타르마스터스 무빙데이에서 공동 6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루키인 호주교포 이민우(21)가 유러피언투어 커머셜뱅크카타르마스터스(총상금 175만 달러) 파이널라운드를 선두에 2타차 공동 6위에서 출발하며 생애 첫승 도전에 나선다.

이민우는 9일 중동 카타르 도하골프장(파72 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마쳤다. 막판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으면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올해 중동 대회부터 유럽 투어를 출전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타 이민지의 동생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선두권에 호락호락하지 않은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올리버 윌슨(잉글랜드)이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서 10언더파 206타로 한 타차 선두로 마쳤다. 세계 골프랭킹 179위에 올라 있는 윌슨은 3일 동안 버디 11개를 잡았고 이날 5번 홀에서 보기 하나 만을 적어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닉 쿨런(호주)이 4언더파 68타를 쳐서 3타를 줄인 나초 엘비라(스페인), 2타를 줄인 에릭 반 루엔(남아공), 1언더파를 친 마이크 로렌조 베라(프랑스)와 함께 공동 2위(9언더파 207타)로 마쳤다. 제이크 맥레도(호주)는 6언더파 66타를 쳐서 이민우, 토마스 디트리(독일), 안톤 칼손(스웨덴)과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최진호(36)가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세계 골프랭킹 86위 로스 피셔(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41위(3언더파 213타)에 자리했다. 박효원(32)과 왕정훈(24)은 2라운드 결과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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