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남규의 골프영어] (18) 홀에 대한 설명
이미지중앙

그림처럼 왼 쪽이나 오른 쪽으로 휘어진 홀들이 많다. 실제로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이를 '도그레그 홀'로 표현하고 있다.


해외에 나가 처음 접하는 골프장(golf course)에서 골프를 치는 것은 즐거운 경험입니다. 이때 대략적인 홀 그림은 대부분 스코어 카드(score card)에 그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같이 치는 동반자(co-player)가 설명을 해주면 코스 매니지먼트(course management)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타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심리적인 안정감도 생기기 마련이죠. 오늘은 홀에 대한 설명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홀은 드라이버로 그린을 직접 공략할 수 있습니다(This hole could be drivable).
* drivable은 'drive 샷을 날릴 수 있는'의 뜻.

이 홀은 드라이버로 온이 가능한 파 4입니다. 드라이버로 막 바로 그린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It’s middle par 4 hole, drivable hole. You can go for the green with driver).
* 'go for'는 '해보다'. 예) Just go for it! 그냥 한번 해봐!(암기해두면 좋습니다)

이 홀은 파가 가능한 파 4 홀입니다(This is manageable par 4 hole).

이 홀은 휘어진 홀로 매우 힘든 홀입니다(This is dog leg hole and very tough hole).
*dog leg hole: 개의 다리 모양처럼 오른 쪽이나 왼 쪽으로 휘어져(crooked) 티 박스에서 그린이 안 보이는 홀.

티 박스에 올라가봐야 어떻게 쳐야 할지 비로소 알게 됩니다(직역: 티 박스에 올라갈 때까지는 어떻게 해야 할지 절대 모릅니다)(You never know until you stand up on the tee box how you are going to do it).
* 그만큼 코스 자체가 쉽지 않다는 뜻.

이미지중앙
* 김남규: 3만 시간 실전 영어 전문가. 24년이 넘도록 ESPN, 스타스포츠, 골프채널의 영어중계를 보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들과 수없이 많은 라운드를 하며 골프 영어를 익혔다. 이를 바탕으로 생생한 체험 골프영어 칼럼을 쓰고자 한다(매주 화요일). 현재 '김남규 외국어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남규의 골프영어>(2017년),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초급>(2018년),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중급(2018년)를 포함해 6권의 영어 저서를 냈다. 기업체와 정부기관에서 특강을 하기도 한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