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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셸 위 두 경기만에 부상재발..10오버파 친 후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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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손에 테이핑을 한 채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첫날 경기중인 미셸 위.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타이틀 방어에 나선 미셸 위(미국)가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첫날 10오버파를 친 후 오른손 부상 재발로 기권했다.

미셸 위는 지난 달 28일 싱가포르 센토사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14번홀까지 10오버파를 친 후 경기를 중단했다. 작년 10월 오른손 수술을 받은 미셸 위는 지난 주 혼다 LPGA 타일랜드를 통해 복귀했으나 이날 경기도중 통증이 재발하는 바람에 기권했다.

미셸 위는 이날 1번홀서 더블보기, 2번홀서 트리플보기를 범했으며 8,9번홀에선 더블보기와 트리플보기를 각각 범했다. 결국 15번홀에서 샷을 하다 오른 손과 손목을 움켜쥐고 페어웨이를 벗어났다. 미셸 위는 지난 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미셸 위는 2년전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당시 오른손 골절상을 입었으며 목 부상도 악화됐다. 미셸 위는 작년 이 대회에서 LPGA 통산 5승째를 거뒀으나 10월 오른손 수술후 오랜 시간 투어를 중단한 채 치료와 재활에 시간을 보냈다. 부상에서 회복된 후엔 스윙을 바꾸는 등 복귀를 위해 노력했으나 이날 부상으로 또 필드를 떠나있게 됐다.

지난 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도 3번홀을 마친 후 기권했다. 양희영은 1번홀서 파를 잡았으나 2,3번홀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범한 뒤 감기몸살로 경기를 포기했다. 김세영도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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