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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HSBC 첫날 에리야 주타누간,이민지와 같은조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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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첫날 에리야 주타누간, 이민지와 격돌하는 박성현.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박성현(26)과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이번 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월드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27일 발표된 조편성에 따르면 세계랭킹 1,2위인 주타누간과 박성현이 세계랭킹 3위인 이민지(호주)와 함께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28일 오전 10시 20분 싱가포르의 센토사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 1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대회코스인 탄종코스는 올시즌 LPGA투어 경기가 열린 코스중 전장이 6718야드로 가장 길다. 장타자인 박성현과 주타누간이 제대로 붙을 무대가 마련된 셈이다. 장타자인 미셸 위(미국)가 작년 이 대회에서 최종일 65타를 쳐 우승했듯이 장타자가 유리한 코스다.

박성현과 주타누간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 경쟁중이다. 작년 7월 주타누간이 박인비(31)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나 박성현이 3주만에 1위 자리를 빼앗았다. 그러자 10주 만인 지난해 10월 주타누간이 다시 1위를 탈환했다. 현재 세계랭킹 평점은 주타누간이 6.49점, 박성현 5.66점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재미교포 다니엘 강,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같은 조로 경기한다. 2017년 우승자인 박인비는 유소연, 렉시 톰슨(미국)과 같은 조에 묶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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