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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상욱의 PGA 인사이드] 제네시스오픈의 라커룸 풍경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정상급 선수로 롱런하고 있는 재미교포 나상욱(케빈 나,35) 선수의 를 연재합니다. 베일에 쌓여있던 PGA투어의 이모저모를 나상욱 선수의 안내로 골프팬들에게 소개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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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가 헤럴드스포츠에 제네시스오픈을 시작으로 PGA투어의 이모 저모를 소개하는 PGA 인사이드를 연재한다.


14일부터 나흘간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펠리세이즈에 위치한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오픈에 출전하러 갑니다. 매주 골프장을 찾아 이동해야 하는 선수들은 식구들과 함께 이동할 때는 종종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합니다.

라스베이거스에 살고 있는 저는 제네시스오픈 가는 길에 아내와 딸 소피아(한국명 리아) 등 가족이 함께 이동합니다.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는 대회장 인근 산타모니카 공항에 착륙합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타이틀스폰서인 현대자동차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보내주셨네요. 대체로 PGA투어에서는 공항에 도착하면 선수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대회 공식 차량을 제공합니다.

제 숙소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대회장 인근 산타 모니카에 사시는 지인이 고맙게도 집을 통째로 빌려주셨습니다. 이 집은 올해로 3년째 이용하는데 첫 해에 공동 4위, 지난해에는 공동 2위를 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골프장에 도착하니 이미 타이거 우즈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연습 그린에서 퍼팅 연습을 하고 있네요. 라커룸에선 디펜딩 챔피언인 버바 왓슨도 만났습니다. 제 라커를 열어보니 소속 용품사인 캘러웨이와 타이틀리스트에서 모자와 공, 장갑 등을 보내주셨네요. 그리고 대회 주최사인 제네시스에서 선물을 넣어주셨네요. 이제 옷을 갈아입고 연습장에 나갑니다. 올해는 좀더 좋은 성적에 도전하겠습니다! <리비에라CC에서 나상욱>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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