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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억 규모 KLPGA 대회 올포유챔피언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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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화 한성에프아이 상무가 올포유챔피언십 관련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총상금 8억 원의 ‘올포유챔피언십 20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신설돼 다음주에 열린다.

스포츠의류브랜드 한성에프아이는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음주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대회의 대회 개요와 의미를 설명했다. 안용화 한성에프아이 상무는 “총상금 8억원에 우승 상금 1억6천만원을 걸고 4일간 열리는 메이저급 대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로 창업 30주년을 맞은 한성에프아이는 대회 타이틀에 들어간 스포츠 캐주얼 ‘올포유’를 비롯해 대표적인 용품사 ‘캘러웨이’의 의류 부문를 담당하고 있으며 프렌치 감성 스타일웨어 ‘레노마골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올포유는 그간 한국 여자골프 발전에 기여했다. 2015년 KLPGA 드림투어 1개 디비전(5개 차전)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KLPGA-올포유 자선골프대회’를 주최해왔다. 또한 KLPGA에서 활약하는 이선화, 김보령, 김수지, 임진희 등의 선수를 후원하고 더불어 유망주에게 의류 후원도 하고 있다. 한성에프아이는 기존에 주최하던 KLPGA 드림투어, 자선골프대회와 더불어 이제 정규투어까지 넓혀 한국여자프로골프와 한국 골프문화 발전에 기여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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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신설 대회를 여는 올포유챔피언십의 공식 로고.


대회 로고는 한성에프아이의 사회공헌활동인 남방큰돌고래 자연방류 후원 사업을 모티브로 했으며 대회 슬로건도 ‘선수와 갤러리가 행복한 시간(Happy Time)을 보내고, 서비스를 차별화해(Do Bigger Better), 즐거운 대회(Do Best, Happy)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잡았다.

이 대회는 KLPGA투어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상금인 총상금 8억 원으로 치러지는 것을 시작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홀인원 경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8번 홀에는 올포유 1천만 원 상품권, 14번 홀에는 기아자동차 K9, 17번 홀에는 3천만 원 상당의 넥시스 주방가구가 준비되어 있다.

대회장인 사우스스프링스는 지난 5월 개최한 E1채리티오픈을 포함해 총 8번의 KLPGA 투어의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기존 전장보다 약 200야드 정도 길게 세팅될 예정이어서 난이도 높은 경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은 각 브랜드 고객 대상 이벤트와 함께 갤러리 대상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올포유의 전속모델인 연예인 이상우, 김소연 커플도 마지막날 대회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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