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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키레슨-김현우&류가언 8] 어프로치 샷에서 탑볼 방지법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핀을 가까이 둔 그린 근처 어프로치 샷에서 홀 가까이 붙이지 못하는 골퍼들이 종종 있다. 핀 가까이 공을 붙여 원퍼트로 홀아웃하면 좋겠지만 의외로 자주 탑볼을 쳐서 스리퍼트를 적어내곤 한다.

골프교습가 김현우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는 ‘공을 띄우려다보니 상체가 들리게 되고 셋업 포지션이 높은 자세에서 탑볼이 자주 나온다’고 진단한다. “벙커샷 다운블로에서처럼 셋업 자세를 낮춰야 한다. 손목과 몸의 자세(posture)를 낮추는 게 탑볼을 방지하는 자세의 첫 번째다.” 몸을 세우는 것은 런닝 어프로치, 즉 공을 굴려서 핀으로 보내는 샷 방법인 만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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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가언 KLPGA 프로가 어프로치 샷의 탑볼 방지를 위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오랜 습관과 굳은 자세 때문에 자세를 낮추는 동작이 한번에 고쳐지기는 쉽지 않다. 김 프로는 필드에서 이를 고칠 수 있는 응급처방이 있다고 설명한다.

“필드에서도 손쉽게 탑볼을 고칠 수 있다.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뒤에 오른발 새끼발까락을 15도 가량 지면에서 띄운다. 그렇게 되면 체중은 왼발로 이동한다. 왼발에 체중의 90%를 둔 상태에서 샷을 한다. 몸의 축이 왼발로 고정되면 안정적으로 임팩트를 할 수 있다.” 김 프로의 레슨을 류가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프로의 시범 동작과 함께 살펴보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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