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승을 거두면서 다승, 상금왕, 대상을 휩쓸었던 데뷔 3년차 이정은6(22 대방건설)가 2일 막을 내린 한화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아울러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정은6는 지난 주까지 11개 대회에 출전해 2위 세 번에 3위 두 번을 기록했고 결국 343일 만에 투어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정은6가 3라운드에서 4번 유틸리티 클럽으로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이정은6는 탄탄한 하체를 바탕으로 견고한 샷을 한다. 이정은6가 한화클래식 3라운드 도중 파5 홀인 12번 홀에서 날린 하이브리드 샷을 다각도에서 촬영했다. 스윙을 하는 동안 머리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이정은6는 오르막이나 내리막 등 라이 상태나 잔디 높이에 상관없이 스윙의 축을 지키는 정석 스윙을 통해 버디를 잡아낸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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