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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모션 챔피언 스윙] 박지영의 큰 원을 그리는 드라이버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2년 전인 2016년 6월 에쓰오일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박지영(22, CJ오쇼핑)은 올해 20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의 컷오프 없이 모든 대회에서 순위 경쟁을 펼쳤다. 지난 6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톱10'에도 6번이나 들었다. 상금 순위 는 19위(2억 606만원).

박지영은 올 시즌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가 247야드로 23위에 올라 있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33위(74.29%)다. 샷의 정확도도 높다. 그린 적중률 78.24%로 이 부문 5위다. 박지영은 스윙 아크를 최대한 크게 해 최대한의 비거리를 효과적으로 내는 스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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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 2016년 S오일 챔피언십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박지영의 드라이버 샷을 다각도로 촬영했다. 박지영은 이 대회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 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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