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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샘보 노던 트러스트 4타차 완승..17억 5000만원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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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사진)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첫 경기인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4타차 완승을 거뒀다.

디섐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패러머스의 릿지우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디섐보는 2위인 토니 피나우(미국)를 4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상금은 157만 5000달러(약 17억 5000만원).

디섐보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페덱스컵 랭킹을 9위에서 1위로 끌어올리며 1000만 달러(약 111억 4500만원)의 우승 보너스를 차지할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4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디섐보는 1,2번 홀의 연속 버디로 추격자들의 의지를 일찌감치 꺽으며 큰 위기 없이 우승에 골인했다. 디섐보는 우승후 “내가 하는 방식 대로 플레이할 수 있다면 내가 뭔가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와이 출신의 장타자 피나우는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 62타를 쳐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던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7타를 잃어 공동 34위(5언더파 278타)로 추락했다. 브래들리의 하루 사이 타수 차는 16타였다.

브룩스 켑카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40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편 안병훈(27)은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로 공동 40위를 기록했다. 김민휘(26)는 최종합계 3언더파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안병훈과 김민휘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 진출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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