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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아름 니코리레이디스 3위, 신지애-안선주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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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아름이 23일 니코리레이디스 첫날 3언더파를 쳐서 공동 3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시즌 2승을 거두며 부활한 황아름(3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토리레이디스(총상금 1억엔) 첫날 2타차 3위로 마쳤다.

황아름은 23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의 오타루 컨트리클럽(파72 66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합쳐 3언더파 69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황아름은 전반 10, 13번 홀에서 잡은 버디를 15, 16번 홀 보기로 까먹었다. 후반 들어 1번 홀 보기로 내려앉았으나, 5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금세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마지막 9번(파5 502야드)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역시 후반 10번 홀에서 시작한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30)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합쳐 2언더파 70타를 쳐서 안선주(31)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마쳤다. 14번 홀에서 처음 잡은 버디를 18번 홀 보기로 맞바꿨다. 하지만 후반 들어 2번 홀부터 4, 6번 짝수홀을 버디로 타수를 줄였으나 8번 홀 보기로 한 타 까먹고 마쳤다.

미카시마 카나가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67타를 쳐서 한 타차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아오키 세레나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2위다. 다케오 사키가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69타로 황아름, 미야타 나루하, 아리무라 치에와 함께 4명이 공동 3위다.

김하늘(30)이 1언더파 71타로 윤채영(32), 전미정(36), 정재은(28) 등과 공동 16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보미(30)는 버디 한 개에 보기 8개를 합쳐 7오버파 79타로 부진하면서 공동 110위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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