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KBO] '브리검 7이닝 무실점' 넥센, 삼성에 3-1 승리
이미지중앙

넥센의 선발투수 브리검은 이날 승리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권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넥센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 시즌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브리검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김재현과 초이스가 홈런으로 활약했다. 삼성은 불펜진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승부가 결정난 것은 8회였다. 7회까지 0-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8회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 김헌곤이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뒤이어 구자욱도 안타를 치며 무사 1,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러프의 한방이면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릴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넥센의 투수 양현은 러프에게 커브를 던져 병살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은 러프의 병살타 때 1점을 만회했지만, 루상에 주자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았다.

넥센은 경기 초반 삼성의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김재현(3회, 시즌 2호)과 초이스(4회, 시즌 13호)의 홈런으로 3점을 뽑았다. 추가득점에 실패했지만 브리검에 이어 양현-김상수로 이어지는 투수진이 실점만 내주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위닝시리즈를 기록함과 동시에 41승 42패로 5위자리를 유지했다. 8위 삼성은 27일 한화전부터 4연패에 빠지며 7위 롯데와의 경기차가 2.5게임으로 벌어졌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