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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선주 호켄노마도구치 둘째날 공동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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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가 12일 호켄노마도구치레이디스 둘째날 공동 8위로 올라섰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올해 시즌 2승을 거둔 안선주(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호켄노마도구치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엔) 둘째날 공동 8위에 올랐다.

안선주는 12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후쿠오카 컨트리클럽(파72 629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17위에서 출발해 보기없이 버디 2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요코미네 사쿠라, 나가미네 사키와 동타다.

올 시즌 안선주는 3월초 요코하마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과 3월말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에서 통산 25승을 달성해 전미정(37)과 함께 한국 선수중 최다승을 기록중이다.

선두로 출발한 디펜딩 챔피언 스즈키 아이가 보기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서 1타차 선두(8언더파 136타)를 지켰다. 아이는 이틀째 보기 하나 없이 무결점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기쿠치 에리카가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 1타차 2위(7언더파 137타)로 따라붙었다.

히가 마미코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합쳐 4언더파 68타를 쳐서 테레사 루(대만)와 함께 공동 3위(5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가츠 미나미는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로 하라 에리나, 우에다 모모코와 함께 5위(4언더파 140타)에 머물렀다.

2위로 출발한 2016년 이 대회 챔피언 신지애(30)는 13,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2오버파 스코어를 제출해 윤채영(31), 이민영(26) 등과 공동 17위(1언더파 143타)로 순위가 하락했다.

초청 선수 안신애(28)는 버디 2개에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합쳐 4오버파 76타를 쳐서 공동 58위(4오버파 148타), 이 대회에서 2승을 거둔 이보미(30)는 버디 2개에 보기 5개를 합쳐 3오버파 75타를 치면서 공동 65위(5오버파 149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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