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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식스 이정은6, 살롱파스컵 첫날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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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가 3일 일본 JLPGA 메이저인 살롱파스컵 첫날 공동 4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핫식스’ 이정은6(22)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첫번째 메이저인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천만 엔) 첫날 선두에 1타차 공동 4위로 마쳤다.

이정은6는 3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클럽(파72, 67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정은6는 첫 두 홀을 보기로 시작했으나 17번(파5) 홀에서 첫 버디를 잡고 다시 보기로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뇌우 예보가 내리면서 경기가 중단된 이후로 재개된 뒤에 이정은의 플레이가 달라졌다. 5,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에 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 이정은6는 세계 골프랭킹 50위에 들면서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처음으로 치르는 일본 데뷔전에서 선두권으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우에다 모모코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서 신카이 미유와 미우라 모모카(이상 일본)와 3명이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윤채영(31)과 올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이민영(25)이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적어내 이정은6 등 10여명의 선수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JLPGA투어 상금왕을 지내고 올 시즌도 벌써 2승을 거두면서 상금 선두에 올라 있는 스즈키 아이(일본)는 버디 2개에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로 공동 14위로 마쳤다.

신지애(30)는 5홀을 남긴 가운데 버디 1개에 보기 2개로 1오버파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무서운 10대 하타오카 나사, 지난주 루키로 생애 첫승을 거둔 아라카키 히나 등과 공동 19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안선주(31)는 2오버파 74타를 쳐서 공동 33위, 디펜딩 챔피언 김하늘(30)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이보미(30)와 함께 공동 58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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