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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호준 골프기자 <박세리, 한국골프의 전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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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에 관한 어린이용 동화가 최근 출간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여자골프를 현재의 세계적인 수준에 오르게 한 박세리의 성공이야기가 어린이 교육용 학습서로 나왔다.

중앙일보에서 골프를 전문으로 취재하는 성호준 기자가 글을 쓰고, 투어의 사진 작가인 민수용씨가 옛 사진을 제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 이정현 씨가 삽화를 그린 <박세리, 한국골프의 전설, 희망의 맨발샷을 날리다>(북오션스코프, 1만4천원)가 최근 출간됐다. 162쪽에 이르는 이 책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동화다.

매일 15층 아파트 계단 오르내리기를 하고, 따뜻한 나라 골프장 대신 추운 시골 저수지에서 동계훈련을 했던 선수, 밤늦게까지 산속 골프장에서 혼자 연습했던 선수. 우승하고도 ‘한 턱’ 낼 돈이 없어 도망치듯 사라져야 했던 박세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미국프로여자골프(LPGA)투어로 가서 25승을 거두고 지난해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는 등 살아온 일화가 소개된다. 골프라는 특정 스포츠 분야를 테마로 했지만 어린이들을 위해 눈높이를 맞춘 점은 돋보이는 대목이다.

성 기자는 유럽과 미국에서 열리는 큰 골프 대회를 취재했으며 <중앙일보>, <중앙선데이>와 네이버에서 골프 칼럼을 썼다. 저서로는 <골프는 인생이다>, <맨발의 투혼에서 그랜드슬램까지>가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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