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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퀴큰론스 내셔널 1R 공동 2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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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큰론즈 내셔널 1R 공동 2위에 오른 강성훈.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강성훈(30)이 첫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발걸음을 내딛었다.

강성훈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TPC 포토맥(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총상금 7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면 단독선두인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시작부터 최고의 컨디션이였다.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출발했고, 2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전반에만 총 4개의 버디를 잡으며 2타를 줄였다. 이어 후반 라운드에서 10번 홀(파5)과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버디 6개에 보기 2개.

강성훈은 아직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다. 지난 4월 셸 휴스턴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스타트를 끊었지만 생애 첫 우승으로 향하는 길은 험난하다. 트로이 메릿(미국), 마크 리슈먼(호주), 존슨 와그너(미국), 닉 테일러(캐나다), 대니얼 서머헤이스(미국) 등 6명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치열한 선두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안병훈(CJ대한통운)은 대니 리(뉴질랜드), 리키 파울러, 루크 리스트(이상 미국) 등과 이븐파 공동 32위에 올랐다. 최경주(SK텔레콤)는 3오버파 공동 84위를 기록했다. 김민휘와 노승열은 5오버파 공동 100위. 지난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한국 남자 골프의 에이스로 우뚝 선 김시우(CJ대한통운)는 9오버파 117위로 최하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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