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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수연 리조트트러스트 1R 공동 3위, 신지애는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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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중앙테레비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백전노장 강수연(4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리조트트러스트레이디스오픈(총상금 7천만 엔)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강수연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주오골프장 이시노코스(파72 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았다.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강수연은 후반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5언더파 67타로 나가이 카나(일본)과 함께 리더보드 3번째 자리에 올랐다. 미국 투어를 뛰다가 일본으로 건너온 강수연은 현역 선수치고는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20대초반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대만의 차이 페이잉이 이날 버디 8개에 보기 한 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치면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오카야마 에리(일본)가 한 타차로 2위에 올라 있다.

안선주(30)는 버디 5개에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이나리 등과 공동 5위다.
신지애(29)는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로 역시 같은 순위였다. 3번(파3 162야드)에서 버디를 잡은 신지애는 5,6번홀에서 2타를 더 줄였다. 후반에도 10,11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17번(파4 412야드), 18번 홀에서의 보기가 옥의 티였다.

신지애는 지난 2008년 JLPGA투어 2승을 시작으로 지난해 3승을 거두며 일본에서 통산 15승을 쌓았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여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생활을 하다가 일본 무대로 복귀했다.

최근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해 상금 선두에 올라 있는 김하늘(29)은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로 공동 29위, 지난해 JLPGA투어 상금왕 이보미(29)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73위의 중하위권으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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