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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삼성, NC에 대승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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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타선을 얼려버린 삼성의 백정현.[사진=삼성라이온즈]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삼성이 투타의 조화로 오랜만에 대승을 거뒀다.

삼성라이온즈는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12-1로 대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 탈출하며 시즌 6승 2무 23패를 기록했다. 반면 NC는 잇딴 실책으로 무너졌다.

삼성의 선발 최지광은 불안한 투구로 1⅔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하지만 이후 마운드에 오른 백정현은 5⅓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삼성은 시작부터 좋았다. 1회초 김상수가 좌전안타에 박해민의 희생안타로 1사 2루가 됐다. 이후 다린 러프가 내야안타를 친 상황에서 상대 박석민의 악송구로 김상수가 홈으로 들어오며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서 삼성은 빅이닝을 만들었다. 강한울이 2루타를 올리고, 이후 타석에 들어선 김상수가 상대의 실책으로 출루를 했다. 이 사이에 강한울이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을 올렸다. 2-1. 삼성은 구자욱과 러프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조동찬이 2루 땅볼로 1점을 보태고, 이후 김헌곤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6-1.

삼성은 4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러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다. 7회에 조동찬의 투런 홈런과 정병곤의 스리런 홈런으로 또 한 번 빅이닝을 맞으며 5득점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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