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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위 머물던 루키 함정우 도켄홈메이트컵 둘째날 3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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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군에서 제대하고 일본대회에 데뷔한 함정우가 도켄컵메이트컵 2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사진=팀휴셈]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9위에서 출발한 루키 함정우(23)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국내 개막전 도켄 홈메이트컵(총상금 1억3천만 엔) 둘째날 6계단 뛴 공동 3위로 올라섰다.

함정우는 14일 일본 미에현 도켄다토컨트리클럽(파71 7081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이마히라 슈고(일본), 후지타 히로유키와 공동 3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는 이날만 보기없이 7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9언더파를 달린 고다이라 사토시(일본)다. 중국의 베테랑 량웬총이 한 타차 단독 2위다.

함정우는 전반에 버디 3개를 잡고 후반에도 3개를 추가하면서 무섭게 선두를 추격했다. 지난해 9월 군에서 제대하고 JGTO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에 도전해 공동 7위에 오르며 올 시즌 JGTO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전날 2위에 올랐던 임성재(19)는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이상희(25), 이동환(30), 김승혁(31)과 함께 공동 6위(6언더파 136타)로 내려앉았다. 디펜딩 챔피언 김경태(31)는 중간합계 이븐파로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황중곤(25)은 중간 합계 2언더파로 박상현(34), 김봉섭(34), 송영한(26)과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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