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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인스키 정동현, 일본 레이스 회전 경기서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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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당시 정동현의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평창올림픽을 향한 한국 알파인스키 간판스타 정동현(29 하이원)의 발걸음이 가볍다.

정동현은 6일 일본 나가노 노자와 온젠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회전경기에 출전해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최국인 일본 선수들은 정동현을 막지 못했다. 정동현은 지난달 26일 일본 삿포로 네셔널 챔피온쉽 회전경기에서 우승을 하며 시즌을 마감했으나 일본 측의 초청을 받아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정동현은 1차 시기에서 50초 47, 2차 시기 50초 87로 합계 1분41초 34을 기록하며 고노 교스케( 일본 1분41초79)와 스미즈 데이(일본 1분42초49)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정동현의 2016-2017 시즌은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 1월 크로아티아 자그랩 월드컵에서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최초로 14위에 오른 정동현은 삿포로 아시안게임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이었다. 기세를 이어 간 정동현은 지난 3월 21일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회전 경기에서 유럽 선수들과의 경쟁을 뚫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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