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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운정, 장하나 호주여자오픈 둘째날 순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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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는 17일 호주여자오픈 둘째날 이븐파에 그쳐 32위로 하락했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최운정(27 볼빅)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 둘째날 13위로 내려앉았다.

최운정은 17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로열애들레이드 골프장(파73 6681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2타차 2위에서 출발했으나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범하면서 1오버파 74타로 순위가 밀렸다. 중간합계 5언더파 141타로 4명이 공동 13위다. 최운정은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이어진 6번과 파5인 9, 1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했다. 17번 홀에서의 버디가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최운정은 지난해 41개 대회에 연속 출전하는 강한 체력을 과시했고, 개막전에 이어 두번째 대회도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사라 제인 스미스(호주)가 이날 6타를 줄인 67타를 치면서 17위에서 일약 한 타차 선두(9언더파 137타)로 도약했다. 공동 2위였던 마리사 스텐(미국)은 2타를 줄인 71타를 치며서 포나농 파트룸(태국) 등과 공동 2위(8언더파 138타)군을 형성했다.

퍼팅 자세를 바꾼 재미교포 미셸 위가 2타를 줄이면서 최운정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이미향(볼빅)이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치면서 공동 20위(4언더파 142타)로 올라섰다. 17위로 출발한 장하나(25 비씨카드)는 이븐파 73타를 치면서 아마추어 최혜진과 함께 공동 32위(3언더파 143타)로 순위가 내려갔다.

세계 랭킹 2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언더파 72타를 치면서 39위를 기록했고, 캐디, 코치와 클럽까지 교체하고 스윙도 바꾼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오버파 75타 스코어를 적어내며 65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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