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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제네시스오픈 첫날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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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17일 제네시스오픈 첫날 4언더파를 치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안병훈(26 CJ대한통운)이 현대자동차가 메인스폰서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오픈 첫날 공동 7위에 오르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안병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컨트리클럽(파71 7322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 스코어를 제출했다.

후반홀에서 시작한 안병훈은 첫 세 홀을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좋게 시작했다. 15,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후반 라운드로 넘어가서는 1번 홀 버디를 잡은 데 이어 4번홀부터 다시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7번 홀 보기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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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손더스가 제네시스오픈 첫날 2타차 선두로 올라 섰다. [사진=PGA투어]


아놀드 파머의 외손자인 샘 손더스(미국)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아 64타를 제출해 2타차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14, 15년 연속 2위에 그친 더스틴 존슨(미국)이 5언더파 66타를 치면서 J.T.포스톤(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와 존 허가 4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손더스를 제외하고 10여명이 4언더파를 기록하는 등 선두권 순위 쟁탈전이 치열해 보인다. 이날 4타를 줄인 필 미켈슨이 17번 홀에서 그린 주변의 깊은 러프에서 칩인 이글을 잡아내 ‘오늘의 샷’에 선정됐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민휘가 현지시간 오후 5시반 현재,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18위에 올라 있다. 한국 선수 중에 맏형 최경주(47 SK텔레콤)는 2언더파로 30위, 강성훈은 이븐파 71타를 쳐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김시우와 초청 선수로 출전하는 최진호는 4오버, 5오버파로 하위권에 쳐졌다.

지난주 우승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2타를 줄여 공동 30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이븐파로 중위권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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