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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체전] 경기도 16연패, 김민석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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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회 전국동계체전 폐획식의 시도별 시상식 모습. 경기도가 16연패를 달성했다. [사진=대한체육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 국내 최대 동계 스포츠 대회인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2월 9~12일) 12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폐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시도별 종합순위는 경기도가 1,251점(금 86, 은 72, 동 86)으로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2002년 정상에 오른 이후 대회 16연패를 달성했다. 이어 서울이 1037.5점으로 2위, 강원도가 931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의 MVP는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석(18, 경기 평촌고)이 선정되었다. 김민석은 이번 대회 고등부에서 대회신기록 3개를 포함, 4관왕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연 연속 4관왕에 올랐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4년 연속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동계체전 최고의 금메달 사냥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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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회 전국 동계체전에서 MVP에 오른 김민석의 역주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2017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차 시상식에 불참한 김민석은 아버지를 통해 “열심히 준비해 꿈의 무대인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동계체전은 17개 시도에서 3,996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여 4관왕 9명, 3관왕 16명 등이 배출됐다. 도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21개, 빙상 쇼트트랙 16개 등 총 37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와 작년 대회를 능가했다. 또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기간 중 스포츠인권 향상을 위해 서울, 강원, 경북 일원의 경기장을 순회하며 선수, 지도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폭력 방지 예방교육 및 상담, 홍보 등 체육인의 스포츠인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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