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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G-1년 기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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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D-1년 카운트다운 클락 제막식”에서 오메가 타이밍 CEO 알랭 조브리스트가 주요 인사들에게 라스트 랩 벨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지구촌 겨울 스포츠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8일 “대회 개막 1년을 앞둔 이날 저녁 서울광장에서,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스위스 브랜드 ‘오메가’가 주관한 평창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 유동훈 문체부 2차관,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그리고 오메가 CEO 레이날드 애슐리만 등이 참석해 1년 남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카운트다운 행사를 축하하고,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주요 참석자들의 기념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제막을 준비하는 동안 한국 드럼 연주자들과 무용수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시계탑 제막과 함께 불꽃놀이와 관중들의 환호성이 평창올림픽 카운트다운의 시작을 알렸다.

가로 4미터, 세로 2.5미터, 높이 4.3미터의 시계탑은 대회 엠블럼과 룩, 서울특별시 로고 등을 적용해 오메가측이 디자인과 제작을 했으며, 8일부터 평창 패럴림픽대회가 끝나는 오는 2018년 3월 20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운영 될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대회 운영의 중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이라며 “조직위는 백만분의 1초까지 측정하는 오메가 기술 못지않게 모든 면에서 완벽한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모든 국민들이 ‘이제는 평창!’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응원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동계올림픽에 대해 “실로 멋진 행사”라며 오메가가 오랜 시간 동안 스포츠 타임키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타임키핑 기술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임에 있어 감사를 표했다.

오메가 사장이자 CEO인 레이날드 애슐리만은 “오메가는 지금까지 스물 일곱 번의 올림픽에 공식 타임키퍼로 참여했다. 그 동안 오메가는 피땀 흘려 연습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사명을 단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오메가의 오랜 타임키핑 역사에 대한 자부심으로 시계탑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시계탑 제막 다음날인 9일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원도 강릉 아이스하키센터에서 공식 카운트다운 행사를 개최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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