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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D-365] ‘한·중·일 화합 세계불꽃쇼’ 11일 강릉 경포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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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G-1년 기념 경포 세계불꽃축제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D -365일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11일 강릉 밤하늘을 환하게 수놓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7일 “대회 개막 1년을 앞두고 올림픽 붐 조성과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제1회 경포 세계불꽃축제’를 강원도와 함께 오는 11일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강릉 경포해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불꽃축제는 오는 11일 저녁 6시부터 세 차례 예고 불꽃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 뒤, 7시 사전행사에서는 마칭밴드 ‘렛츠쇼’가 마칭음악과 화려한 연주기술로 다이내믹한 공연을 선사해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이어 공식 행사에서는 주요 인사와 2,018석 관람객 모두가 카운트다운에 맞춰 점등 퍼포먼스를 연출,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특히, 7시 30분부터는 해외 불꽃축제에 초청돼 다수의 상을 수상한 일본 불꽃연출팀 ‘Tamaya', 중국 최대의 불꽃업체이자 해외 유수 불꽃축제에 참가해 수상경력을 보유한 중국팀 ’Sunny', 그리고 평창 동계올림픽 후원사인 ‘한화’가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진행한다.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가 불꽃연출 메인행사를 ‘오픈 스튜디오 라디오’로 진행, 현장 관람객들과 호흡을 맞추고, 동계올림픽 종목 소개와 일렉트로닉스 댄싱쇼를 선보이며 평창대회 성공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불꽃축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2년 단위로 동·하계올림픽 개최국인 아시아 3개국이 모두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는 9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릴 G-1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전 국민이 ‘날마다 축제가 되는 평창 문화올림픽’을 미리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불꽃축제인 만큼 개최지역의 문화와 자연환경에 더해 향후 문화올림픽 유산으로 지속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9일 개최되는 G-1년 기념행사는 정부, IOC, 국회, 체육단체, 개최지역, 대회 후원사, 김연아 등 평창대회 홍보대사와 국민들이 함께 참석, 전 세계에 평창의 준비 현황을 알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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