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트럼프와 아베, 플로리다서 골프 라운드 외교
이미지중앙

플로리다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 말라라고 골프장 클럽하우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미국-일본 두 나라 정상의 골프 외교가 보다 긴밀해지고 있다. 대통령 재임 이후 첫 번째 휴가를 보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45대 대통령이 조만간 일본 신조 아베 총리와 트럼트인터내셔널로 알려진 플로리다 팜비치의 마라라고 클럽에서 골프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골프다이제스트>는 7일(한국시간) 트럼프가 웨스트우드원스포츠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우리가 골프 라운드를 가지는 건 아주 좋은 일”이라면서 “그건 점심 식사를 함께 하는 것보다도 상대방을 더 잘 알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말라라고 클럽은 1927년에 개장한 골프장으로 트럼프가 보유한 17개 골프장 중에서 최고급 회원제 코스로 알려져 있다. 이번 회동은 트럼프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아베 총리와 만나는 것이지만 아베는 이미 대통령 당선자 시절 트럼프를 그의 뉴욕 사무실로 찾아가 만난 적이 있다. 그 자리에서 아베는 트럼프에게 9.5도 로프트의 3,755달러 황금색 고급 혼마 베레즈 S-05드라이버를 선물했었다. 이 매체는 트럼프가 그 드라이버를 사용할지는 알 수 없지만 국제 관계상 아마 그 드라이버를 들고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