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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퓨어실크 3R] 미국 선수 4명이 바하마 골프장 29언더파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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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실크 3라운드에 공동 선두로 올라선 스테이시 루이스(왼쪽)와 렉시 톰슨.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인 퓨어실크바하마클래식이 열리는 바하마는 버디 폭격장이었다. 지난해 부진에 대한 반작용인 듯 개막전 무빙데이에 4명의 미국 선수가 29언더파를 합작하며 선두권 레이스를 이어갔다.

29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아일랜드(파73 6,6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리더보드 선두는 23언더파의 렉시 톰슨과 스테이시 루이스였다. 톰슨은 전날 61타에 이어 무빙데이에도 7언더파 66타로 선두로 뛰어올랐다. 6번 홀부터 4개의 버디를 연달아 잡는 등 보기없는 무결점 플레이였다.

루이스는 전반에 4타를 줄이더니 후반에는 6타를 줄여 10언더파 63타를 쳤다. 11번(파5)홀에서 첫 이글을 뽑아낸 데 이어 18번(파5) 홀에서 다시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공동 선두를 이뤘다. 루이는 “투어에 들어와서 가장 좋은 라운드였다”면서 “지난해 완벽하게 치지는 못했고 몇 개의 샷이 항상 불안했는데 이번에 다 잘됐다”면서 웃었다.

올림픽에서 두각을 보인 장타자 제리나 필러가 8언더파 65타로 단독 3위(22언더파)였고 둘째날까지 선두였던 브리트니 린시컴은 4언더파 69타를 치면서 4위(21언더파)로 내려앉았다.

반면 한국 선수들은 그보다 10타 뒤에서부터 이름을 보이고 있다. 김효주(22 롯데)는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 9위(14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양희영(27 PNS창호)이 9언더파 64타를 치며 공동 19위(11언더파 208타)로 뛰어올랐고, 김세영(24 미래에셋)은 3언더파 70타로 공동 30위(9언더파 210)타로 다시 내려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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