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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퓨어실크 2R] 톰슨 12언더파 대회 신기록, 린시컴도 36홀 최소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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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린시컴(왼쪽)과 렉시 톰슨이 바하마에서 코스 레코드 기록 경신을 이뤄가고 있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렉시 톰슨(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인 퓨어실크바하마클래식 둘째날 대회 코스레코드 12언더파 61타를 치며 2위로 뛰어올랐다.

톰슨은 28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아일랜드(파73 6,6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전후반에 버디 5개씩 잡고 후반 11번(파5)홀에서는 이글을 잡으면서 61타 스코어를 만들었다. 선두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에는 한 타차 2위(16언더 130타)로 따라붙었다.

린시컴 역시 8언더파 65타를 쳐서 2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29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제시카 코다가 기록한 36홀 최소타를 6타나 제친 기록이다. 버디 8개에 더해 12번(파3) 홀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타수를 줄였으나 14번 홀 더블보기가 옥의 티였다.

첫날에 이어 3,4위도 미국 선수들의 차지였다. 제리나 필러가 8언더파 65타를 치면서 3위(14언더파 132타)였고, 스테이시 루이스는 6언더파 67타를 치며 4위(13언더파 133타)로 두계단 내려갔다.

한국 선수 중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김효주(22 롯데)가 7언더파 66타를 치면서 공동 10위(9언더파 137타)로 가장 윗선에 올라섰다. 전날 8위이던 이일희(29 볼빅)는 4언더파 69타로 김효주와 동타를 이뤘다. 최운정(27 볼빅)이 5언더파 68타를 치면서 공동 17위(8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김세영(24 미래에셋)은 7언더파 66타를 치면서 26위(6언더파 140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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