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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정훈 카타르마스터스 둘째날 선두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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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이 카타르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29위에 머물던 왕정훈(22)이 유러피언투어 커머셜뱅크카타르마스터스(총상금 250만달러) 둘째날 5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왕정훈은 27일 카타르 도하의 도하골프장(파72 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막아 5언더파를 쳤다. 전반에 3번(파3 223야드)에서의 보기만 빼고 4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2타를 더 줄였다. 17번(파3 155야드) 홀은 위기를 맞았으나 5.4m거리에서 파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타수를 지켜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키라덱 아피반랏(태국), 자코 반질(남아공) 등 9명과 동타를 이뤘다.

첫날 선두였던 브래들리 드리지(웨일즈)는 이븐파에 그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렇게 많은 선수가 동타 상황이 된 건 이례적이다. 지난 2007년 웨일즈마스터스에서 1라운드에 9명이 동타가 된 적이 있지만 36홀을 치른 뒤에도 9명이 타이 스코어를 맞은 건 유러피언투어 사상 처음이다.

재미교포 대니얼 임이 3언더파 69타로 조던 스미스(잉글랜드) 등 7명과 한타 차 공동 10위(7언더파 137타)를 이뤄 무빙데이에 순위변화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수민(24 CJ오쇼핑)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하면서 공동 57위(2언더파 142타)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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