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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슨 데이 "올 해 목표는 풀시즌 뛰며 세계랭킹 1위 지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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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이슨 데이. [사진=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2017년 목표로 “일년 내내 풀시즌을 소화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는 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렌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PGA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개막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데이는 “한 해의 마지막을 세계랭킹 1위로 마치는 것은 분명 신나는 일”이라며 “한 발 더 나아가 풀 시즌을 소화하면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 내 목표”라고 강조했다.

데이는 작년 세계랭킹 2위로 시즌을 시작했으며 중간에 3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WGC-델 매치플레이에서 연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현재까지 정상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데이는 현재 44주간 세계랭킹 1위에 군림하고 있으며 지난 주까지 40주 연속 1위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호주 출신으로 331주간 세계랭킹 1위를 지킨 ‘백상어’ 그렉 노먼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683주간 세계랭킹 1위 자리에 머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겐 더 더욱 미치지 못하고 있다. 데이는 “683주는 너무 긴 시간”이라고 말했다.

데이는 2016~17시즌 챔피언들만 출전하는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총상금 600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32명만 출전하며 5~8일 나흘간 카팔루아의 플렌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다. 데이는 패트릭 리드(미국)와 1,2라운드를 치른다. 마지막 조는 더스틴 존슨(미국)과 조던 스피스(미국)가 같은 조로 격돌한다.

한국선수로는 김시우(22 CJ)가 출전해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같은 조로 1,2라운드에 나선다. 웰스 파고 챔피언십 우승으로 출전권을 획득한 재미동포 제임스 한(36 한재웅)도 파비앙 고메즈(아르헨티나)와 같은 조로 격돌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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