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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 20R] ‘스터리지-데포 득점’, 리버풀-선덜랜드 1-1로 전반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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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는 리버풀의 제임스 밀너(왼쪽)와 다니엘 스터리지(오른쪽).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병두 기자] 예상과 다르게 매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리버풀이 3일(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펼쳐진 2016-17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선덜랜드와 1-1로 비긴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초반 흐름은 의외로 팽팽했다. 리버풀은 다니엘 스터리지와 조르지뉴 바이날덤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빅토르 마노네 골키퍼가 모두 막아냈다. 선덜랜드도 저메인 데포와 잭 로드웰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시몽 미뇰레의 선방에 막혔다.

두 팀 모두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했으나 득점에 성공한 것은 리그 최다 득점팀 리버풀이었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브렌이 밀어준 것을 스터리지가 감각적인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선덜랜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5분 디디에 은동이 드리블 돌파를 통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라그나르 클라반의 파울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데포가 구석으로 차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을 만든 이후 리버풀의 수비가 혼란한 틈을 타 위협적인 찬스를 계속 만들어냈다.

주장 헨더슨의 부재로 중심을 잡지 못한 리버풀은 주도권을 찾기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곧 유기적인 패스플레이가 살아나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마노네 골키퍼의 선방 때문에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전체적으로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며 후반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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