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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선수 이적료 역대 2위' 권경원, UAE 떠나 중국 톈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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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원(25)의 세 번째 무대는 중국 슈퍼리그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미드필더 권경원(25)이 아랍에미리트서 중국 슈퍼리그로 무대를 옮긴다.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손흥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다.

중국 언론 <티탄+ > 등은 2일 톈진 취안젠이 1,100만 달러(약 130억 원)에 권경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5년, 연봉은 300만 달러(약 36억 원)다.

역대급 이적료다. 1,100만 유로는 손흥민(25 토트넘)이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 기록한 3,000만 유로(약 380억 원) 다음으로 높은 이적료다.

전북 유스(영생고) 출신인 권경원은 2013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5년 300만 달러(약 36억)의 이적료로 아랍에미리트 알 아흘리로 이적해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권경원은 이적 첫 해 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기여하며 다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영입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슈퍼리그 승격한 톈진이 권경원을 레이더망에 올려놨다. 파비오 칸나바로가 이끄는 톈진은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권경원 영입에 착수, 이적료 1,100만 달러로 권경원에게 톈진 유니폼을 입히게 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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