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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 올해 첫 PGA대회 SBS챔피언스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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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지난해 윈덤챔피언십 우승 자격으로 이번주 출전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시우(22 CJ)가 오는 6일부터 나흘간 하와이에서 열리는 올해 첫 미국프로골프(PGA)투어 SBS토너먼트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10만달러, 우승상금 119만달러)에 출전한다.

하와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전년도 챔피언들만 출전 자격이 있는 일종의 왕중왕전이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가 윈덤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하고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재미교포 제임스 한(35)도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조던 스피스(미국)가 역대 최저타수로 우승한 뒤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방어에 나서고, 허리부상으로 한동안 필드에서 볼 수 없었던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한다. 또한, ‘2016올해의 선수’로 뽑히며 최고의 해를 보냈던 더스틴 존슨(미국)과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 패트릭 리드(미국), 찰 스웨젤(남아공) 등 약 30여명의 정상급 스타들이 나온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현대자동차가 메인 스폰서였으나 2월의 제네시스오픈으로 대회를 옮기면서 올해는 SBS골프 단독 개최다. SBS골프 중계진은 이 대회의 개최 장소인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강한서 PGA투어 캐스터는 “PGA 투어의 평균 그린 넓이는 5,500-6,000 평방 피트인 반면 개최 코스의 그린 넓이는 7,120평방 피트나 된다. 넓은 페어웨이와 그린에 더불어 하와이의 바닷바람을 이용하면 PGA투어 톱 클래스들의 멋진 장타대결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2012년 1라운드 18번 홀에서 개리 우들랜드(미국)의 450야드 장타는 명장면으로 기록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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