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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맏언니 홍진주, 미혼모 자립에 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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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맏언니 홍진주가 미혼모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 원을 쾌척했다. [사진=리코스포츠에이전시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이하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홍진주(33 대방건설)가 미혼모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통 큰 기부에 나섰다.

홍진주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지난 28일 홍진주가 미혼모 자립지원단체인 애란원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홍진주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힘든 상황에서도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 미혼모들의 용기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미혼모들이 아이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애란원의 강영실 원장은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고충을 드러내기도, 후원을 받기도 힘든 미혼모들에게 힘을 주신 홍진주 프로에게 감사하다”며 후원에 감사했다.

한편 투어 13년차 홍진주는 올 시즌 KLPGA 선수분과위원장 역할을 소화한데 이어 2016 팬텀클래식 with YTN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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