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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 18R] '손흥민 리그 6호골' 토트넘, 사우스햄튼 4-1로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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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3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토트넘이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교체 투입된 손흥민(24)은 토트넘의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10승 6무 2패(승점 36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4위 아스널과는 승점 1점 차이다.

손흥민은 골로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3경기 연속 선발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이날 후반 29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투입 10분 만에 골이 터졌다. 2-1로 앞선 후반 40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넣었다. 이번 시즌 7호골이자 리그 6호골.

경기 시작과 동시에 사우스햄튼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 판 다이크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도 곧장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시소코의 크로스가 사우스햄튼 수비수를 맞고 굴절, 이를 델레 알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 초반 깨졌다. 토트넘의 저격수 해리 케인이 에릭센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이어 사우스햄튼의 네이선 레드몬드가 퇴장 당하며 분위기가 급격히 토트넘쪽으로 기울었다.

토트넘은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40분 손흥민의 골에 이어 곧바로 델레 알리가 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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