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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교포 한승수 카시오월드 3R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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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이 26일 카시오월드오픈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공동 8위로 올라섰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재미교포 한승수가 제35회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카시오월드오픈(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4천만엔) 무빙데이에서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4위까지 올라섰다.

한승수는 26일 고치현 구로시오컨트리클럽(파72 7,315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65타를 적어내면서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와 함께 선두와 5타차 4위(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일본 투어 2년차에 우승 없이 상금 랭킹 58위에 머물러 있는 한승수에게는 시즌 막판에 역전 우승을 노려볼 기회다.

JGTO투어 상금 선두에 올라 있는 이케다 유타가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단독 선두(13언더파 204타)를 달렸다. 마사오카 류지가 마지막 세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보기 없이 5타를 줄이며 한 타차 2위(12언더파 204타)로 따라붙었다.

‘프린스’로 불리는 송영한(25 신한금융그룹)이 전반과 후반에 버디를 3개씩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쳐 상금랭킹 2위 히데토 다니하라, 호주교포 이원준과 함께 공동 8위(7언더파 209타)에 올랐다. 박상현(33 동아제약)은 류현우(35 휴셈)와 함께 공동 14위(6언더파 210타)에 랭크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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