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하늘 JLPGA투어 최종전 무빙데이서 2타차 선두 도약
이미지중앙

김하늘이 26일 일본 리코컵 최종전 3라운드에서 2타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사진=J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하늘(28 하이트진로)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리코컵(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2500만엔) 셋째날 2타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하늘은 26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컨트리클럽(파72 6,44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위에서 출발해 전반 2,4,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았다. 후반에도 10,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선두다.

현재 JLPGA투어 상금 랭킹 5위(1억397만1119엔)인 김하늘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승상금 2500만엔을 더해 상금 4위로 뛰어오를 가능성이 생긴다. 시즌 2승을 달성하는 것과 동시에 일본 무대 진출 2년만에 3승째를 올리게 된다.

반면 전날까지 3타차 선두이자 디펜딩챔피언인 신지애(28 스리본드)는 보기와 버디를 두 개씩 주고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2위(7언더파 209타)로 내려앉았다.

루미 요시바는 이날 하루에 보기없이 버디 8개를 잡으면서 3위(6언더파 210타)로 뛰어올랐다.

이지희(37)가 2언더파 70타를 치며 4위(4언더파 212타), 강수연(40)이 3언더파 69타를 쳐 아야카 와타나베 등과 함께 공동 5위(3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JLPGA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을 확정지은 이보미(28 노부타그룹)는 보기 3개에 버디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7위(2오버파 215타)로 라운드를 마쳤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올 시즌에 한국 선수들은 이보미의 5승을 비롯해 7명이서 17승을 합작하게 된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