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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월드컵골프 사상 첫 우승 기대감, 한국은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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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가 26일 월드컵 골프 3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덴마크(소렌 켈슨과 트루비용 올레센)가 제53회 ISPS한다 월드컵골프 무빙데이에도 4타차 선두로 앞서 달리며 대회 사상 첫 우승을 가시권에 뒀다.

덴마크는 26일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2 7,08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포섬(한 개의 볼을 선수 두 명이 번갈아 치는 방식)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4차 단독 선두(14언더파 202타)를 달렸다.

리키 파울러와 지미 워커가 한조가 된 미국이 3언더파 69타로 2위(10언더파 206타)로 올라섰고, 중국(우아슌-리하오통)은 이븐파 72타로 3위(9언더파 207타)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첫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게 뼈아팠다. 일본(히데키 마쓰야마-이시카와 료)은 1언더파 71타로 4위(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와 안병훈(25 CJ그룹)의 한국팀은 버디 3개에 더블보기 한개 보기 5개로 4오버파 76타를 치며 28개국 중 26위(3오버파 219타)로 내려갔다. 전반 4, 5번 홀 버디를 6,7번 홀 보기로 까먹었다. 11번 홀에는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순위가 더 내려갔다.

마지막날인 27일은 다시 포볼(두 선수가 서로의 볼로 경기하되 좋은 스코어를 적는 방식)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게 된다. 총상금은 800만달러이며 우승팀 2명에게는 256만달러가 주어진다.

현재까지 역대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거둔 나라는 24승의 미국이다. 호주와 남아공은 5승으로 공동 2위다. 스페인이 4승, 캐나다가 3승이다. 2번씩 우승한 나라는 잉글랜드, 독일, 아일랜드, 일본, 스웨덴, 웨일즈 6개국이다. 아르헨티나, 타이완, 이탈리아, 스코틀랜드가 한 번씩 우승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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