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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BL] '절대 강자' 우리은행, 개막 8연승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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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존 쿠엘 존스(가운데)는 33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8연승을 이끌었다. [사진=W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질주를 막을 수 있는 팀이 있을까.

우리은행은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6-63으로 승리했다.

존 쿠엘 존스(22)와 임영희(36)의 활약이 빛났다. 존스는 31득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이날 존스가 쏘아올린 31득점은 올 시즌 리그 전체 최다득점에 해당한다. 베테랑 임영희 역시 3점슛 3개를 포함해 22득점 7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전반 우리은행이 제대로 기선을 제압했다. 존스가 전반에만 17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데 이어 임영희도 3점포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도 김단비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으나 7점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는 임영희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3쿼터 막판 임영희와 존스가 벤치에 있는 틈을 타 신한은행이 바짝 추격에 나섰다. 44-49, 5점 차로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임영희와 존스가 다시 코트에 들어서며 전세는 다시 우리은행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임영희는 3점슛 2방으로 신한은행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공방전을 펼쳤으나 승리는 우리은행의 몫이었다. 4쿼터 내내 우리은행은 존스와 임영희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쳐나갔다. 신한은행 역시 곽주영(8점)-김단비(5점)-알렉시즈(4점)가 17점을 합작했으나 승리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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