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형준(24 JDX멀티스포츠)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즌 최종전 카이도코리아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형준은 12일 전남 보성컨트리클럽(파72 6969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로 전날 단독 2위에서 한 타 차 단독 선두로 순위를 역전시켰다.

2014년 헤럴드KYJ투어챔피언십과 2015년 데상트코리아먼싱웨어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형준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개인 통산 3승 기회를 잡았다.

마관우(26)가 1타 차 단독 2위(19언더파 197타), 이기상(30 다보스병원)이 3위(15언더파 201타)다.

2라운드 선두였던 이창우(23 CJ오쇼핑)는 이지훈(30 JDX멀티스포츠), 조민근(27 매직캔)과 함께 공동 4위(14언더파 202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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