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보미 이토엔레이디스서 3타차 2위로 시즌 5승 도전
이미지중앙

디펜딩 챔피언 이보미가 12일 이토엔레이디스 2라운드에서 2타차 2위로 뛰어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보미(28 노부타그룹)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이토엔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둘째날 2위로 오르며 시즌 5승을 겨눴다.

이보미는 12일 치바현 그레이트아일랜드클럽(파72 6639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며 류 리스코와 공동 2위(7언더파 137타)에 올랐다. 전날 악천후로 인해 잔여경기를 치르고 시작한 2라운드에서 이보미는 3번 홀부터 4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면서 타수를 줄여나갔다.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마지막에 버디를 하며 기분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해 디펜딩 챔피언인 이보미는 올 시즌 4승을 거두면서 현재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승상금은 1800만엔이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타케오 사키는 버디 7개를 잡으면서 10언더파 134타로 3타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8월 프로에 데뷔해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상금 3위에 올라 있는 류 리스코가 보기없이 버디 5개를 획득하면서 이보미와 동타를 이뤘다. 선두를 달리던 오야마 시호는 마지막 17번 홀 더블보기와 18번 홀 보기로 3타를 까먹으면서 2언더파 70타로 마무리하면서 공동 4위(6언더파 138타)군으로 내려앉았다.

상금 2위인 신지애(28 스리본드)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66타를 쳐서 이지희(34)와 함께 공동 7위(5언더파 139타)로 뛰어올랐다. 선두권에 공동 7위가 11명이나 되는 혼전 양상이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