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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 핀첨 PGA투어 커미셔너 22년 임기 마치고 올 연말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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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 PGA투어 커미셔너로 취임하는 제이 모나한.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팀 핀첨(69) PGA투어 커미셔너가 올 해를 끝으로 퇴임한다.

PGA 투어 이사회는 8일 “팀 핀첨 커미셔너의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고 후임으로 제이 모나한 부 커미셔너를 후임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PGA투어 정책 위원회는 이날 플로리다주 폰트 베드라 비치에 모여 만장일치로 제이 모나한의 차기 커미셔너 취임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94년 딘 버만에 이어 PGA투어 커미셔너에 취임했던 핀첨은 22년간의 임기를 마친 후 퇴임한다. 핀첨은 성명서를 통해 "후임 제이 모나한이 PGA 투어를 잘 이끌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모나한은 2014년 4월 부 커미셔너로 임명된 후 2년 여간 커미셔너 수업을 받아왔다.

핀첨은 재임 기간중 40개 대회에 상금규모 5240만 달러였던 PGA투어를 43개 대회에 상금 규모 3억 달러로 키웠다. 핀첨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활약으로 역대 커미셔너 중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핀첨은 재임기간중 페덱스컵을 창설했으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를 발전시켰다. 또한 리우 올림픽에 골프를 정식 종목으로 집어넣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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