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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카스 글로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서 5년 5개월 만에 우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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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루카스 글로버(미국 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에서 선두로 뛰어 올랐다.

글로버는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 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보기 1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글로버는 공동 2위인 로드 팸플링(호주), 브룩스 켑카(미국)를 1타 차로 앞섰다. 글로버는 파5홀인 9번홀에서 209야드를 남겨두고 친 두 번째 샷을 핀 2.7m에 붙여 이글로 연결시켰다.

글로버는 이로써 2011년 웰스 파고 챔피언십 우승이후 5년 5개월 여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글로버는 2012년 왼쪽 무릎 부상으로 깊은 슬럼프에 빠져 2014-2015시즌 상금랭킹 147위를 기록하는데 그쳐 투어 카드를 잃을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다행히 웹닷컴투어 파이널을 통해 투어 카드를 유지한 글로버는 지난 시즌에도 상금랭킹 110위로 힘겹게 투어 카드를 유지했다. 글로버는 다음 주 토요일 만 47세가 된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킨 노장 팸플링은 이날 버디와 보기 3개 씩을 주고 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하는데 그쳐 선두를 내줬다. 세계랭킹 22위인 켑카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러셀 헨리(미국)는 보기프리 라운드를 펼치며 8언더파 63타를 때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제프 오길비(호주)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35 한재웅)도 중간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재미동포 존 허(26)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12위다. 노승열(25 나이키골프)은 그러나 이븐파에 그쳐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46위로 밀려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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