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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 10R] ‘산체스 선제골’ 아스날, 선덜랜드에 1-0으로 리드한 채 전반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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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기록하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재원 기자] 산왕의 클래스는 선덜랜드 전에서도 계속됐다.

아스날이 29일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산왕’ 알렉시스 산체스가 헤더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아스날이 먼저 앞서나갔다.

리그 2위에 올라있는 아스날은 선덜랜드 원정에서 일부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했다. 잔부상이 있는 나초 몬레알, 시오 월콧, 산티 카솔라를 제외한 채 키어런 깁스, 모하메드 엘네니,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선발로 나왔다. 선덜랜드는 저메인 데포를 중심으로 와흐비 카즈리, 던컨 왓모어가 공격을 담당했다.

전체적으로 점유율은 아스날이 가져갔다. 전반 12분 산체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외질이 좋은 슈팅을 때렸지만 픽포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선덜랜드 수비진은 압박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며 아스날 측면 공격수들에게 많은 공간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전반 19분 아스날이 먼저 선제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체임벌린이 수비 한 명을 제친 후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에 있던 산체스가 앞으로 잘라 들어오면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측면을 제대로 압박하지 못했던 선덜랜드 수비진의 문제점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실점 이후에 선덜랜드도 공격적인 흐름을 가져갔다. 카즈리와 왓모어가 뒷공간을 수시로 노렸다. 반 안홀트는 날카로운 프리킥 능력을 과시했지만 페트르 체흐 골키퍼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스리톱은 활발했지만 중원에서 이들을 제대로 지원해주지 못하면서 동점골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오히려 전반 막판 메수트 외질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는 등 아스날이 다시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이 마무리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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