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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사진 한 장] “코치님! 아니, 이제는 IOC위원님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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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아산)=유병철 기자] 유승민 IOC위원(오른족)이 12일 2016 충남 전국체전 탁구 여자 일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삼성생명선수들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딱 봐도 알 수 있듯 분위기가 아주 훈훈하다. 그도 그럴 것이 유승민 IOC선수위원은 아직 삼성생명탁구단의 여자팀 코치 신분이다. 2014년 12월 삼성생명에서 선수를 접고, 여자팀 코치로 변신한 이후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선수위원 선거에 도전하기 전까지 이들을 가르쳤던 것이다. 몇 달 만에 코치와 제자 사이에서 시상하는 IOC위원과 메달리스트가 됐으니 '즐거운 어색함'이 풍기는 것이다. 탁구계에서는 유 위원의 당선을 물밑에서 적극적으로 도왔던 삼성측이 곧 그를 ‘코치’에서 ‘이사 대우’로 대대적인 승진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얘기가 많다. 이날 삼성생명은 강호 미래에셋대우를 맞아, 코치 유승민의 애제자 최효주가 2게임을 따내는 등 선전했지만 2-3으로 패했다. [사진=더핑퐁/월간탁구 제공]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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