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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4R]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고진영 우승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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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2타차 선두에서 시작해 6타차 우승을 이끌어냈다. [그래픽=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조직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여주)=남화영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7 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마지막날 언더파를 친 선수는 고진영, 김하늘, 박주영 세 명이었다. 코스 전장은 예선전보다 42야드 늘어난 6722야드(파72)였다.

2타차 선두로 출발한 고진영(21 넵스)은 이날 데일리베스트를 쳤다. 4번 홀 버디를 8번 홀 보기와 맞바꿨으나 9, 10번 홀에서 2타를 줄였다. 이날 스코어는 2언더 70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였다.

조정민(22 문영그룹)은 보기와 버디 3개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 72타로 2위에 올랐다. 2, 8번 홀 버디와 3,5번 홀 보기로 이븐이 된 다음 15번 홀에서 보기를 하고 18번 홀에서 다시 버디로 이븐파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김하늘(28 하이트진로)은 마지막 3개홀에서 버디를 몰아치며 버디 5개에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 마무리하며 3위(1언더파 287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디펜딩챔피언 전인지(22 하이트진로)는 버디 4개에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서 김지현, 박주영과 함께 공동 4위(이븐 288타)로 1년만에 출전한 국내 대회를 마쳤다.

첫날 선두였던 김지현(25 한화)은 이날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는 4개로 4오버파 76타로 마무리했다.

2라운드에서 18번 홀 이글을 잡은 박주영(26 호반건설)은 전반에 2타를 줄이고 후반에 보기를 범해 1언더파 71타로 마무리하면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고진영의 6타차 우승은 지난 17년의 이 대회 역사상 2013년 장하나의 6타차 코스레코드 우승과 동일한 기록이다.

표)순위/--- 선수/- 최종 1R 2R 3R 4R 최종 타수
1위/ 고진영/ 8언더 70 66 74 70 280
2위/ 조정민/ 2언더 72 69 73 72 286
3위/ 김하늘/ 1언더 76 67 73 71 287
T4/ 박주영/ 이븐파 73 70 74 71 288
T4/ 전인지/ 이븐파 69 73 73 73 288
T4/ 김지현/ 이븐파 68 70 74 76 288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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