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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NC, 한화에 역전승 거두며 2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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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0승을 달성한 이재학.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규석 기자] NC다이노스가 한화이글스를 잡아내며 2위 수성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NC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5회까지 1-2로 끌려갔지만 6회 초 1사 1루에서 테임즈의 2루타와 상대투수의 폭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7회 2점, 9회 2점을 내며 한화의 추격의지를 꺾었고 구원진이 리드를 지켜내며 7-2로 승리했다.

NC 타선은 경기 초반 구원 등판한 한화의 파비오 카스티요를 공략하지 못하며 경기를 끌려갔지만, 타선이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한화를 무너뜨렸다. 특히 박민우는 3타수 3안타 1타점을, 테임즈는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NC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 이재학은 5.1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수 쌓으며 언더핸드, 사이드암 투수로서 4년 연속 10승을 한 역대 3번째 선수가 됐다. 임창민-원종현-이민호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3.2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NC는 3위 넥센히어로즈와 승차를 4.5 경기차로 벌렸다. 홈으로 이동해 23일 4위 탈환을 노리는 KIA타이거즈와의 경기를 가진다. 한화는 23일 쉬고 24일에 잠실에서 LG트윈스와 상대한다. 한편 이날의 패배로 한화의 5강 진출은 더욱 어려워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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