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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리우패럴림픽] 사격 김근수, 혼성 10m 입사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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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에 첫 출전한 김근수가 11일 열린 R4 혼성 10m 공기권총 입사 결선 경기에서 아내의 보조에 힘입어 동메달을 차지했다.[사진= stn 영상 캡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곽수정 객원기자] 남자 사격 김근수(43 광주시청)가 리우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를 함께 했던 아내 황해화(46)씨도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김근수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라에위치한 사격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R4 혼성 10m 공기권총 입사 결선 경기에서 총 189.4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슬로베니아 선수들이 차지했다. 페베치 베셀카(211.0점)가 티르섹 고자드(210.8)와 접전 끝에 0.2점 차로 베셀카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고자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근수의 아내인 황해인씨는 몸이 불편한 남편의 생활보조를 맡으며 언제나 함께 한다. 그녀는 집에선 물론 사격장까지 아내이자 사격 코치로도 김근수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아내 황해인씨는 이날 대회에 집중하는 김근수에게 옆에서 보조하며 동메달을 함께 일구어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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