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리안 메이저리거 종합] ‘1이닝 무실점’ 오승환, 시즌 17세이브
이미지중앙

시즌 17세이브를 올린 오승환.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끝판왕’ 오승환(34)이 무실점투로 시즌 17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9회 등판해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89에서 1.87로 소폭 하락했다.

첫 타자와의 승부는 쉽지 않았다. 4-3으로 근소하게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도밍고 산타타나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돌부처는 평정심을 유지했다. 오승환은 돌부처라는 별명에 걸맞게 올란도 아르시아와 매니 피냐를 연속해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손쉽게 아웃카운트 두 개를 채웠다. 결정구는 모두 패스트볼이었다. 이어 라이언 브론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팀의 한 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3경기 연속 세이브.

한편, 김현수는 같은날 열린 디트로이트전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선발 복귀 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던 강정호(29 피츠버그파이어리츠)는 같은날 열린 신시내티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34 시애틀매리너스)는 이날 결장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