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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챔피언십 1R] 로버트 카스트로 7언더파로 1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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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선두로 올라선 카스트로.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1000만 달러의 보너스가 걸린 미PGA(프로골프)투어 플레이오프 세번째 시리즈인 BMW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로버트 카스트로(미국)가 7언더파 65타로 1타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카스트로는 9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카멜 크룩트스틱골프클럽(파72 7516야드)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전반에 3개의 버디를 잡으면서 리더보드 상단으로 치달았고, 후반에도 5개의 버디를 잡았으나 마지막 홀(파4 457야드)에서 범한 보기로 인해 무결점 플레이를 놓쳤다.

브라이언 허만(미국)이 한 타차 뒤의 6언더파 66타이며,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과 제이슨 더프너(미국)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케빈 나(미국)는 3언더파 69타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찰리 호프만(미국)과 함께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2차전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악천후로 인해 지체되다가 일몰로 중단된 10번 홀까지 3언더파를 치고 있다.

이 대회는 페덱스랭킹 75명까지만 출전하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김시우(21 CJ대한통운)는 12번 홀까지 버디 4개에 더블보기 한 개로 2타를 줄인 공동 24위에서 첫날 경기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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